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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10 22:14 | 2011/Burmese days_Myanmar


자연은 인간의 삶과 무관하게 조용하게 흐를 뿐이다.

아름다운 풍경을 넋놓고 바라보면서,
버마 혹은 미얀마라는 이곳에서 이렇게 감상에 젖어 바라만 보아도 되나라는 생각을 잠시한다.

그들의 삶도 인레호수처럼 평온하고 아름답기만 하길 바라본다.

아웅산 수지여사, 군부독재, 민족갈등.
너무나 많은 이야기들이 얽혀있는 나라.

한때는 아시아에서 가장 잘 살았던 나라.
지금은 세계 최빈국 중 한 곳.
육로 국경이 닫혀있어 아직은 여행자들이 아주 많지 않은 곳.

아름답지만, 복잡하고 어려운 나라이다. 이곳은.

생각의 고리가 얽히고 섥히다 밀려오는 피곤함에
결국은 잠시 내려놓고 그냥 하루종일 호수만 바라 보았다.

그 나라를 여행하면서 여행자로서
어떤 마음가짐과 어떤 생각으로 여행을 해야하는지
아직도 너무나 어렵게만 느껴진다.

이렇게 짧은 버마여행도 저물어간다. 



<이전이야기>
-33-길잃은 그 곳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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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11/10 23:46)
    비밀댓글입니다
  2. (2011/11/11 01:38)
    비밀댓글입니다
    • 삼일공 (2011/11/11 06:17)
      감사합니다.
      풍경이 너무 좋아서....부족한 실력으로 다 담지 못한게 아쉽네요.^^
  3. (2011/11/14 13:44)
    비밀댓글입니다
  4. ZIzi! (2012/02/19 22:00)
    몽한적인 느낌이 좋은 사진들이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