샨카욱쉐1 [버마의 나날들-burmese days]-19- SNOW HOUSE, 그리고 샨 아가씨. 1. 띠보의 한 국수집에서 샨족 아가씨와의 이야기를 나눴다. 한나라에 여러 민족이 산다는 것은 생각보다 복잡한 일인가 보다. (샨족은 미얀마안의 소수민족이라 군부정권을 싫어합니다.) 2. 띠보를 자전거로 둘러보고 이 레스토랑에서 샨카욱쉐(샨 국수)로 배를 채웠다. 후식으로 콜라 한모금, 레드루비 한모금과 함께 그림을 그리면서 이 어린 아가씨와 이야기를 계속 나눴다. 그림이 완성될 즈음 이쁜 아가씨가 그림이 참 이쁘다고 하니 내 마음도 덩달아 이뻐진다. 3. 영어메뉴는 없어도, 맛있는 집이라고 외국어로 써놓으면 그래도 손님이 한명이라도 더 올까라는 생각에 (이 골목에 딱 한 레스토랑에만 영어메뉴가 있는데 그곳으로만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더군요.) 찬장에 한국어로, 일본어로, 영어로 맛있는 국수집이라고 써주고.. 2011. 8. 28. 이전 1 다음